간화선 수행 LA서 배운다…23~29일 LA안국선원에서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을 LA에서도 배울 수 있다. LA안국선원에 따르면 오는 4월 23~29일 한국의 수불 스님을 초청, 한인 불자들과 함께 간화선에 대한 집중 수행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국선원은 지난해 9월 한국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이 340만 달러를 투입, LA에 개원한 수행센터다. 〈본지 2022년 9월 8일 자 A-2면〉 안국선원 법견성 운영 담당은 "세계적 불교학자인 UCLA 로버트 버스웰 교수도 수불 스님의 간화선 공부를 불자들에게 매번 권장해왔다"며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한인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신을 탐색하고 자유와 행복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화선은 한국불교의 정통 수행법이다. UCLA 버스웰 교수는 한국 안국선원의 수불 스님과 함께 간화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간화선은 선지식의 지도하에 화두를 근거로 본래 면목을 깨닫는 수행법이다. 간화선을 수행하면 긍정적인 마음을 회복해 원만한 인간관계와 심리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안국선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정신 수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명상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간화선은 한국 불교만의 수행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213)358-9420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게시판 간화선 간화선 공부 전통 수행법 간화선 집중